인사말

사랑과 정성으로 모시겠습니다.

유난히 햇살이 밝고 공기가 맑은 이곳 수리산 자락에 아늑하고 쾌적한 산본해피실버요양원을 개설하고 이제 여러분들의 정다운 이웃이 되고자 합니다.

저는 그간의 오랜 세월동안 몸담아온 사회복지 분야의 공직생활 중에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 요양원을 정석 운영함으로써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노인복지의 한 매듭이나마 잘 감당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족제도는 어느순간 급속도로 핵가족화 되어 이제는 우리들의 부모님들을 모실 책임이 한가정의 문제로만 방치해 둘 수 없는 사회적 책임으로 떠안게 되면서 이제 노인 장기 요양기관(요양원)의 사회적 역할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내 부모님을 어떻게 요양원에 모실 수 있나?" 하면서 그것은 큰 불효이고 자식의 도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과연 그 댁 어르신들은 진정 행복하셨을까요?

새벽같이 아들, 며느리는 직장으로 나가고 손자, 손녀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늦게까지 하루 내내 말 못하는 강아지와 둘이서 빈집을 지키다 보면 가끔씩 끼니를 거르는 배고픔보다 형언할 수 없는 적막과 외로움이 더 무섭고 견디기 힘드셨다는 것이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의 한결같은 말씀입니다. 입소 어르신들은 대부분 처음에는 당신들의 시대적 가치관과 윤리의식에 젖어 자식에게 버림받은 것 이라고 서러워하시지만 입소생활 사흘만 지나시면 "나 죽을 때 까지 여기서 살 테니까 절대 집으로 가라고 하지 말라 이렇게 공주대접 받고 사는데 왜 집으로 가?" 하시며 손을 내젓는 어르신을 꼬옥 안아드리면서 저희는 늘 뜨거운 애정과 가족애를 느끼게 됩니다.

진정한 효행이 무엇인가를 인식하신다면 지금 바로 저희 요양원의 문을 두드리십시오.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저희 "산본해피실버요양원"은 최근에 새로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모든자재를 친환경지향적으로 시공했으며 천장형 냉난방시스템과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침실 및 거실바닥 전체를 전기온돌로 시공하여 쾌적하고 따뜻한 생활 환경을 두루 갖추었습니다.
또한, 전철 4호선 산본역 1번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들이 출퇴근길에 손쉽게 부모님들을 찾아뵐 수 있는 우리 동네 맞춤형 요양원입니다.

저희 요양원의 사회복지사, 간호 (조무) 사, 1급 요양보호사들은 불철주야 24시간 눈을 떼지 않고 여러분들의 부모님을 내 부모님같이 섬기고 돌보아 드리겠습니다.

더욱 사랑과 정성으로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7.  

원장 김한용